[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의 ‘메세지 경영’을 펼치고 있다.
26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 3월 취임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최근 일주일 간격으로 사내 인트라넷 메인 게시판을 통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CEO 메시지를 전파하는 ‘메세지 경영’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본사 및 부산공장과 전국 각지에 산재한 영업소까지 CEO의 경영의지를 신속, 편리하게 전파할 수 있고, CEO에 대한 친밀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차는 밝히고 있다.
지난 13일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6월 한달간 1만4456만대(수출물량 포함)를 판매, 2000년 9월 출범 이후 월간 최대 판매 실적,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에 대한 치하 전문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로, 지난달 출범이래 최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하고 올 상반기 판매목표를 초과달성 했다"며 "요즘과 같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생산현장 및 영업 최일선에서 노력해준 임직원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일에는 올 3월 2일부로 실시중인 부산공장 2교대 실시 및 내년 말 판매를 목표로 한창 개발중인 SUV(프로젝트명: H45) 생산라인 증설공사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 변화 속에 안전의식이 필수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전문을 통해 "우리의 최종목표는 무재해 무사고 현장을 구축, 르노삼성 하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라며 "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구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르노그룹 내에서도 르노삼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7일에는 "신명나는 일터는 우리 르노삼성차에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이 신바람이 나야 조성되는 것이라"며 "하계휴가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달래고 심기일전해 하반기에도 고객만족과 품질 최우선에 기반한 최고를 지향하는 품위있는 기업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지난 3월 취임이래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안전경영, 직원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목받고 있는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또 어떤 메시지를 띄워 경영의지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