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한국팀이 1-4로 대패한 것과 관련, 허정무 감독의 전술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허정무 감독은 지난 12일 그리스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차두리 대신 오범석을 기용했다.
이와 관련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 전 차두리의 움직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고 이유를 밝힌 것으로 일부 언론들은 보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택배’와도 같은 정확한 크로스와 시종일관 폭발적인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던 차두리의 경기 진행 능력이 어디가 부족했단 말인가” “차두리가 잘했다는 것은 경기를 본 온 국민이 다 아는데 허정무 감독만 몰랐단 말인가” “오범석도 열심히 했지만 몸싸움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 차두리의 뛰어난 피지컬이 아쉬운 경기였다”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을 교체한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울러 평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이승렬 선수를 결장시킨 데에도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패배에 따른 속쓰림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이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허정무 감독의 전반적인 선수기용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게 경기를 내내 지켜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