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팀에게 2-0으로 혼쭐이 났던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혼냈다.
지난 1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블룸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그리스와 나이지라아의 경기에서 그리스는 첫 골을 내주며 위기로 내몰렸으나 곧바로 2점을 얻어, 나이지리아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5분, 나이지리아의 우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프리킥이 그대로 그리스의 골망에 빨려들어가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기쁨은 거기서 멈췄다.
전반 33분 나이지리아의 카이타가 사이드라인 밖에서 시비끝에 그리스의 토로시디스를 걷어차 퇴장당한 후 전세는 그리스로 넘어갔다.
이어 전반전 종료를 2분 남긴상태에서 그리스 살핑기디스의 중거리슛이 수비수를 맞고 골네트를 흔들었고, 후반 26분 기세를 이어 토로시디스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