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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부는 NPB바람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7.27 1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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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통업계에 NPB(National Private Brand) 바람이 불고 있다.

NPB는 자체브랜드(PB)와 제조업체가 관리하는 내셔널브랜드(NB) 중간형태다.

G마켓 같은 경우에는 NPB제품으로 '젤리아띠' '참버섯 스낵' '웰빙 眞육포' 등을 선보였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달에 출시된 '웰빙 眞육포'는 주간 평균 3000여개 이상, 젤리아띠도 하루평균 100여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훼미리마트도 한국야쿠르트와의 제휴한 '500컵면'을 비롯해 한양식품과 제휴한 안주류, 롯데삼강과 제휴한 빙과류 등의 NPB면을 선보인바 있다.

GS25도 안주류와 생활용품, 과자류 등의 NPB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전담팀까지 출범된 상황이다.

G마켓 관계자는 "NPB상품은 유통회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고 유통업체는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는 온오프 유통시장을 통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