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쇼핑 독과점 입점 지역상권 황폐화”

슈퍼조합, 사업조정 신청 준비…입점저지 집회 등 대응책 준비 중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6.17 16:19: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지난해 광주입점을 시도하다 지역상인들의 반발로 입점을 철회했던 롯데슈퍼가 또다시 입점을 시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는 17일 "롯데쇼핑(주)의 SSM브랜드인 롯데슈퍼가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동네슈퍼를 가맹점형식으로 인수, 6월 25일 개점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번 롯데슈퍼의 입점 추진은 광주지역상권의 롯데독과점 현상을 우려하는 지역사회와 지역상권의 강력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이번 롯데슈퍼의 노대동 진출을 편법입점으로 판단하고 사업조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도 입점저지집회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재 광주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지난 4월 (주)삼성테스코측의 SSM(홈플러스익스프레스) 입점이 사업일시정지권고에 의해 일시정지되어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이어서 지역사회가 받아들이는 충격은 매우 크다”면서 “가맹점 형식의 편법입점은 대기업유통업체들이 법망을 피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수법으로 전국적인 현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