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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하나로, 패셔니스타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6.17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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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더위를 잊기 위해 산과 바다로의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다리던 여름휴가,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을 꼼꼼히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휴가지에 도착해서 신발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한번쯤은 있다.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휴가지에서의 스타일링 아이템도 챙겨야 한다.

해변에서 각선미를 뽐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마이크로 쇼트 팬츠에 샌들을 매치하면 좋다. 올 여름 주목 받고있는 아이템인 일명 ‘핫팬츠’로 불리는 쇼트 팬츠는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어 바캉스룩에 어울린다. 여기에 글래디에이터 플랫 슈즈와 함께 코디하면 활동적이면서도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랜드로바는 여름 바캉스에 어울릴만한 다양한 디자인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선보였다. 특히 신는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들이 눈에 띈다. 발목 끝까지 감싸는 디자인 슈즈는 측면에 슈레이스로 발등 높이 조절이 가능하게 했고, 색색의 돌장식을 수작업으로 장식한 슈즈는 에스닉한 멋을 풍긴다. 낮은 굽의 샌들은 피부톤과 비슷한 브라운, 베이지, 골드 컬러의 샌들로 선택하면 좀 더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플랫 슈즈하면 심플한 디자인이 대세였지만, 올 여름에는 더욱 화려해진 스터드 장식의 플랫 샌들이 출시됐다. 레노마는 두께감 있는 가죽 스트랩에 크기가 다른 골드톤 스터드 장식을 사용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플랫 샌들을 선보였다. 장식이 있는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롱한 길이감의 원피스와 잘 어울린다. 올 여름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허리 라인이 가슴선 만큼 올라온 엠파이어 라인의 원피스나 이국적인 플라워 프린트가 들어간 원피스 등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맨틱한 원피스와 함께 챙이 넓은 모자를 함께 연출하면 햇빛도 차단하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어 좋다.

여성들의 유행 무드가 남성들의 슈즈 아이템에도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본래 남성들의 아이템이었다. 금강제화는 휴가지에서나 일상 생활에서 멋스럽게 착화가 가능한 깔끔한 디자인의 남성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출시했다. 굵은 가죽 스트랩으로 발등을 감싸 편안한 착용감을 주며, 취향에 따라 블랙, 라이트 브라운, 다크 브라운 등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가볍게 반바지, 청바지 등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치노 팬츠와도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단, 스타일을 살리고 싶다면 양말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뜨거운 모래사장과 시원한 바다가 함께하는 비치룩은 화려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시원한 느낌을 주는 쉬폰 소재의 원피스나 매쉬 소재의 스팽클 스커트는 필수 아이템이다. 멀티 슈즈샵 스프리스는 이런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아이템으로 이파네마의 여성스러운 샌들을 추천했다. 브라질 해변의 이름을 딴 이파네마는 톱모델 지젤 번천과 함께 출시한 G2B라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름 슈즈 전문 브랜드이다. 올 해의 이파네마는 자연을 모티브로 해 가벼운 느낌의 스트랩을 활용하여 플립플랍을 신은 듯 가볍고 시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름 휴가에서도 굽있는 슈즈를 포기할 수 없다면 휴양지의 분위기에 맞게 밝은 느낌의 웨지힐이 좋다. 스프리스에서 선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폴로 웨지힐은 심플한 디자인에 7cm의 옐로우 굽이 매치되어 경쾌한 느낌을 주며 다리가 길어보이게 한다. 화이트 컬러의 팬츠나 가벼운 느낌의 치노 팬츠와도 잘 어울린다.

여름 휴가지에서 물놀이를 해야한다면 스포츠 샌들이나 아쿠아 슈즈를 준비하자. 남성들은 발볼, 발등의 높이에 따라 신는 스타일이 다른데 스포츠 샌들은 발볼과 뒤꿈치 부분에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의 발에 딱 맞는 연출이 가능하다. 클락스는 소가죽이 멋스러운 스포츠 샌들을 출시했다. 클락스만의 독창적인 액티브 에어 풋베드(ACTIVE AIR FOOTBED)를 사용해 쿠션감을 높이고 착화감을 향상시켜 오래 걸어도 피로감이 덜 하다.

금강제화에서는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신을 수 있는 아쿠아 슈즈(Aqua Shoes)를 바캉스 추천 슈즈로 출시했다. 원래 아쿠아 슈즈는 윈드 서핑이나 스킨스쿠버 등 전문가들의 수상 레포츠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아쿠아 슈즈 본래의 기능성에 패션성을 접목, 현재 여름철 나들이 및 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쿠아 슈즈는 이름 그대로 물 속에서도 신을 수 있는 신발로 구멍이 뚫린 메시 소재를 사용하여 통기성을 높였으며, 밑바닥에 모두 고무창을 덧대 물속에서의 미끄럼을 방지하고 쿠션성이 우수하다. 원래 아쿠아 슈즈는 해변에서 신는 해양 스포츠 슈즈로 시작되었으나, 요즘은 해변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두루 신을 수 있다.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은 발가락 부분은 보호하면서 통풍이 잘되고 발등 스트랩으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남성용 아쿠아 슈즈를 내놓았다. 가볍고 유연한 재질로 활동하기에 편하고, 물빠짐 현상이 좋아 물놀이와 수중 활동시에 착화감이 우수하다.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한 여성용 아쿠아 슈즈는 발등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통풍이 잘되는 메쉬소재와 벨크로를 사용하여 신고 벗기에 편리하다. 물이라는 뜻의 아쿠아 슈즈는 여름철 물놀이,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은 물론 수상 스포츠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신을 수 있는 기능성 스포츠화이지만 레져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컬러의 화사함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캠핑지에서는 메리제인 슈즈가 좋다. 캠핑장은 대부분의 바닥이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앞이 막혀있거나, 발이 고정되어 있는 슈즈가 발을 보호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에버라스트의 메리제인 슈즈는 여름 샌들과 스니커즈를 더하여 시원함에 안전성을 더한 디자인이다.

휴양지에 가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기능성 고무 샌들 ‘폴리웍스’ 를 추천한다. 해변의 물과 모래에 강한 소재로 산, 바다, 강, 그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신을 수 있으며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컬러와 샌들 전면에 동물 캐릭터가 있어 신고 걸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휴양지에서 신고 벗기가 쉬우며 쉽게 세척이 가능하고 물에 젖어도 빨리 말라 여름철 인기 제품이다. 발 바닥 부분에 미끄럼 방지 기능과 충격흡수 기능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