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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키로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26 1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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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원지역에 학계, 시설안전공단, 엔지니어링, 시공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팀을 파견하여 현지조사 및 도로피해 원인을 분석한 후,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제시하여 신속하고 항구적인 수해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사시 중점사항으로는 수해로 인한 도로피해 원인과 추가 강우를 대비한 수방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집중호우의 직․간접적 영향 분석과 도로구역 이외의 지역에 대한 도로피해 유발 가능성 및 배수로․절개지 붕괴 등 위험요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조사지역은 피해 규모가 커서 아직까지 개통되지 못하고 있는 한계령 구간과 평창군 59호선 구간에 대해서는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이외의 피해 구간 중 도로유실 구간과, 도로침수 1㎞ 이상 구간, 낙석․산사태 500㎥ 이상 발생한 구간 등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응급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항구대책을 수립하여 복구사업 시행청에 제시할 예정이며, 횡성, 양구 등 유사한 상황에서도 사전 예방조치로 인하여 피해 없이 잘 버틴 주변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이를 복구대책에 반영토록 하고 관계기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