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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0순위' 무적함대 스페인, 초반부터 흔들흔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7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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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중계화면 캡쳐  
 
[프라임경제]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역습 한 방에 결승골을 내줬다.

시작부터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리는 이유는, 스위스와의 본선 첫 경기에서 0-1로 패했기 때문인데 월드컵과의 악연이 또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스페인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7분 겔슨 페르난데스(24. 생테티엔)에게 결승골을 내줘 분패했다.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다가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스페인은 유럽 지역예선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우승후보 1순위'로 거론됐지만, 첫 경기부터 체면을 단단히 구긴 셈이다.

스페인에겐 월드컵 징크스가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전체 18차례 월드컵 가운데 12회 본선진출 기록을 갖고 있지만 최고기록은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의 4위다. 늘상 우승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명성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놓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지난 2002한일월드컵에서 스페인은 한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무너진 바 있다.

어찌됐든 스위스에 패한 스페인은 조 1위가 사실상 멀어졌다는 분석이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위기에 내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