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는 7월 분양시장은 시장 침체와 비수기 시즌의 영향으로 신규물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주상복합을 포함한 7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전국 27곳 8559가구로 이는 지난 2009년 8월(8482가구)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알짜 지역 분양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은 전농·답십리뉴타운 일반분양을 비롯해 용산구 일대 신규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서도 판교신도시, 안양 관양, 성남 여수 지구 등 수요층이 두터운 택지지구 물량도 포진돼 있다.
◆서울… 재개발 일반분양 눈길
7월 한달동안 서울은 강북 재개발 일반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총 3곳의 사업장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2397가구 규모의 래미안전농3차는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전농7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585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성동구 금호19구역도 재개발을 통해 1057가구 중 150㎡ 33가구를 일반에게 분야할 예정이다.
용산구에서는 2곳의 주상복합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189번지 국제빌딩 제3구역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중 155~216㎡ 4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동아건설 역시 용산구 원효로1가 41의 1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559가구를 분양한다.
동작구 상도동 약수아파트는 롯데건설이 재건축해 131가구 중 87~154㎡ 43가구가 일반에게 돌아간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8월초부터 시작된다.
◆경기 및 인천… 경기 남부 알짜 택지지구 주목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178가구를 분양한다. 신분당선 전철 판교역(2011년 개통 예정)이 걸어서 5분거리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다만,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와 가까워 소음 발생 등을 감안해야 한다.
성남시 여수지구 첫 분양도 7월에 시작된다. C-1블록은 청약예금 가입자(성남시 기준 300~500만원)만이 청약할 수 있는 상황으로 LH가 127~206㎡ 32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가구 중 83~172㎡ 5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아파트 재건축 단지이기 때문에 학군이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는 지구주민에게 공급 후 잔여물량을 일반분양하기 대문에 정확한 물량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간석1휴먼시아 88~115㎡ 271가구, 간석2휴먼시아 114~149㎡ 726가구가 분양된다.
한편 지방은 여전히 신규 분양(2555가구)이 줄어든 가운데 충북 청주시(1939가구) 분양이 눈에 띈다.
충북 청주시 성화2지구에 LH가 111㎡ 533가구를 분양할 계획. 청약저축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아울러 한라건설은 청주시 용정지구 1,2블록에 110~156㎡ 14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분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