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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은 '펠레의 저주' 전주곡?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7 0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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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중계화면 캡쳐  
 
[프라임경제] ‘무적함대’ 스페인이 스위스에 1:0으로 패하자 ‘펠레의 저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더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효과적인 수비로 스페인의 공세를 막아내며 1-0으로 승리해 남아공 월드컵 최대의 이변을 연출했다.

이에 브라질이 낳은 ‘축구 황제’ 펠레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펠레는 지난 11일 인터뷰에서 “유럽에서는 스페인이, 남미에선는 브라질이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팀” 이라며 2010 남아공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하지만 불과 5일후 스페인이 예상치 않은 패배를 당하면서 ‘펠레의 저주’가 현실화 되고 있다.

펠레는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우승 후보를 점쳤지만 이들은 초반 탈락하거나 고전을 면치 못한 경우가 빈번해 이른바 ‘펠레의 저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최강의 멤버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은 생각지도 않았던 스위스에 패배하면서 남은 조별리그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