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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 정대세는 북한의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가 열린 16일 새벽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경기장에 등장, 국가 연주가 시작되자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른바 삭발투혼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정대세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전 세계 언론들과 국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정대세는 경기 직후, 언론과의 접촉에서 국가연주 중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드디어 이 자리에 왔다는 감격 때문이었다"며 "축구를 시작한 이후 이 날을 상상하지 못했다. 브라질이라는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한 것에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밝힌 상태.
정대세는 그러면서 "이 싸움(월드컵 본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단계(16강) 진출을 위해서 포르투갈전에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온종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선 ‘정대세 눈물’이 인기 검색어로 링크됐다.
특히 2010남아공월드컵 공식사이트(www.sbs.co.kr)에는 ‘정대세 눈물’을 다시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SBS콘텐츠허브에서는 회선을 급히 증설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