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한 달여 만에 17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제조업 경기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국내증시 투자심리도 살아나면서 코스피지수도 1700선을 무난히 넘겼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0포인트(0.91%) 오른 1705.33을 기록했다.
장중 지수는 기관이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서고 스페인이 유럽연합(EU)과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협의했다는 소식에 17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700선 위에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4%)과 전기가스업(-0.75%) 등 일부 업종이 약세로 거래를 마친 반면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운수창고(3.59%)와 은행(2.82%), 전기전자(1.89%), 화학(1.53%), 기계(1.0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1000원(2.63%) 오른 81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포스코(0.85%), LG화학(1.69%), 현대모비스(1.25%), 현대중공업(1.11%)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종목 포함 43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360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74포인트(0.96%) 오른 499.82로 개장했지만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상승폭을 줄여 0.88포인트(0.18%) 오른 495.96으로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크게 하락하며 다시 1210원선으로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80원 떨어진 1210.9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