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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IT실사지수 전월대비 하락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7.26 1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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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는 6월 정보통신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정보통신서비스와 정보통신기기 분야에서의 실적하락으로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악화의 지속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원인인 세계경기의 하향추세,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및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의 예상, 휴대폰 분야에서의 경쟁심화 및 수익성 악화, 신규시장인 DMB분야 수요확대 부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기준치인 100이면 보합, 100 초과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 조사는 신뢰수준 95%, 허용오차 ±5%로 이루어지는 표본조사이다.

조사내용은 종합경기판단(IT산업경기), 수준판단(제품재고, 생산설비, 고용수준, 설비투자실행, 자금사정), 기업경영판단(생산증가율, 내수판매, 수출, 가동율, 채산성)으로 구성돼 있다

부문별로는 6월 실적지수가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90, 정보통신기기 부문 72, S/W 및 컴퓨터관련서비스 부문 87로서 전체 IT산업경기 실사지수는 83을 기록했다.

정보통신서비스와 기기부문의 하락으로 인해 전체적인 경기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수준판단 부문의 실적지수는 제품재고 과잉, 생산설비 과잉, 고용수준 부족, 설비투자실행 감액, 자금사정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업경영판단 부문의 실적지수는 생산증가율과 내수판매,  수출은 둔화, 가동율 하락, 채산성은 악화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IT중소기업 6월 실사지수의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84, 정보통신기기 부문 70, S/W 및 컴퓨터관련서비스 부문 87로, 전체 IT중소기업의 실사지수는 79를 기록했으며, 7월과 8월은 79, 80으로 전망되어 악화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