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북한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부족함 없는 경기를 펼쳤다. 세계는 북한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고, 브라질은 고개 숙이며 당황했다.
북한은 16일 새벽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전력상 브라질에 일방적으로 밀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은 그야말로 ‘기우’였다.
북한은 아시아 지역예선을 거쳐 당당히 본선에 진출한 팀 답게,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말끔하고 뛰어난 경기를 선보였다.
비록 수비로 점철된 경기였지만, 이 또한 ‘전술’이었고, 브라질은 북한을 상대로 고전했다.
스트라이커 정대세(26. 가와사키)의 몸싸움은 기대 이상이었고, 지윤남(34. 4·25)은 종료 직전 세계 3대 골키퍼로 꼽히는 훌리오 세자르(30. 인테르 밀란)를 제치고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예상치 못한 북한의 선전에 전 세계는 '천리만군단'으로 불리우는 북한의 ‘월드컵 컴백’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북한은 21일 오후 8시30분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