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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대 북한 선전에 외신들도 깜짝 놀랐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6 0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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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그리고 북한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 세계는 깜짝 놀랐다.

북한은 16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전했지만 1-2로 석패했다.

이와 관련 일본 지지통신은 "브라질이 (북한의 수비에) 괴로워하다가 겨우 승리했다"고 전제한 뒤 "북한에 (브라질이) 애를 먹었다"고 브라질의 경기력을 평가 절하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북한이 브라질에 1-2로 패했지만 이는 아시아 국가 중 브라질을 상대로 거둔 최고의 성적"이라고 북한을 극찬했다.

AP통신도 "브라질이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았지만 5명의 북한 수비를 뚫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며 브라질의 경기 운용 능력을 지적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한발 나아가 북한을 '은둔국가에서 온 신비한 남자들'이라고 표현하는 등 외신들은 북한을 한 목소리로 '이변의 주인공'으로 묘사하는 모양새다.

한마디로 북한의 선전에 세계가 놀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