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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이넥스 인수설 사실무근"

"식약청 사업설명회 공개 내용이 와전된 것"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6.16 0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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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삼성전자(005930)가 최근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해 심한 홍역을 앓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는 일부 메신저를 통해 삼성전자가 바이넥스(053030)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로 인해 15일 시장에서는 바이넥스의 주가가 요동을 쳤다. 이날 바이넥스는 전일보다 5.06% 상승한 12,450원에 마감됐지만,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았으며, 거래량 또한 평소 거래량의 10배에 달하는 72만5420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루머는 삼성전자가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지 추측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요청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바이오시밀러 관련 사업계획과 투자 규모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지는 항공과 해운 접근성이 우수한 곳으로 고려중이다"라는 식약청 측 질문에 대한 답변이 루머의 근원지가 됐다는 것이다.

루머의 내용인 즉 "삼성전자가 인천 송도에 위치한 KBCC(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와 바이오 의약품 연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가까이 있는 송도를 바이오시밀러사업지로 확정할 것이다"란 것이다.

또 "바이넥스가 송도의 KBCC시설을 10년간 운영, 관리권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바이넥스를 인수할 것이다"라는 등 무성한 소문만 이곳 저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답했고, 바이넥스 역시"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무근이고, 예전에도 이런 루머로 조회공시까지 요구 받았는데 이번에 또 한 번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