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KB금융회장으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이 내정됨에 따라 은행간 M&A 기대감이 촉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지난 15일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이 KB금융회장으로 단독 추천됐기 때문에 CEO 부재에 따른 리스크해소와 M&A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관치금융 논란과 노조와의 갈등 가능성은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어윤대 단독 후보는 우리금융과의 M&A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KB금융이 우리금융과 합병할 경우 자산규모 547조원의 세계 43위권 금융사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금융의 민영화 방안발표가 6월말에 예정돼있어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한 정부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에 대한 강력한 인수자(KB금융)의 출현은 우리금융 민영화의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어윤대 단독 후보가 우리금융과의 합병에 관심이 많았다는 점에서 우리금융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KB금융의 6조원 현금동원 능력을 고려하면 정부지분의 일부 매입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어 우리금융의 지분매각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