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민루니' 정대세가 월드컵 출전 숙원을 마침내 풀었다. 그 감격 때문인지 경기 시작 전 눈물까지 흘렸다.
정대세(26.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6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다퉜다.
경기 전 정대세는 벅찬 감격 때문에 눈물을 흘렸으며, 특히 북한의 국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자 그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됐다. 월드컵 출전을 위한 그의 바람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런 정대세는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평소처럼 저돌적인 모습으로 돌변했으며 전반 내내 브라질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그리고 정대세는 후반 43분 절묘한 헤딩 패스로 지윤남의 골을 도왔다. 성공적인 월드컵 첫 데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