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가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은 15일 오후 11시 남아공 포트 엘리스자베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을 챙겼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후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칼루와 교체 출전을 감행,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의 특급 에이스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지만 모두가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양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압박을 주고 받으며 주도권 싸움에 나섰다. 모두 역습 상황 전개에서 거친 견제와 태클을 불사하며 상대의 예봉을 미리 차단하는데 주력한 플레이가 많았다.
하지만 팽팽한 경기의 흐름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자 양팀은 잇따라 히든카드를 꺼내며 승부를 띄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균형은 한쪽으로 쉽사리 기울지 않았다.
양팀은 체력적인 부담에도 공수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상대에게 뒷공간과 역습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전이 종반에 가까워지자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노를 빼고 케이타를, 에부에를 빼고 로마릭을 투입해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기려고 했지만 결국 아쉬운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갈 길 바쁜 포르투갈 역시 비슷한 시간대에 마이렐르스 대신 아모링을 교체 출전시키는 등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써가는 강수를 뒀지만 승점 3점을 챙기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