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촘촘한 그물로 바다 밑바닥을 훑어 치어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들이는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일명 '고데구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15일 “어업질서 확립과 어자원 보호를 위해 최근 일부지역에서 재개 조짐을 보이는 불법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에 대한 단속을 무기한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은 수년전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합법어업 전환, 감척사업 등으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해경에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여수해경은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여수시 묘도 인근 해상에서 망구전개판(網口展開板)이 달린 저인망어구를 이용해 서대와 장어 등 20㎏을 불법 포획한 어민 이 모(61)씨를 적발했다.
앞서 올해 1-5월 사이 고흥군 시산도 인근 해상에서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을 통해 1억4천만원 상당의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어선 3척을 적발, 선장 2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6명을 지난 7일 불구속 입건하기도 했다.
해경은 불법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우범해역에 경비함정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야간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는 용의선박에 대한 검문검색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합법을 가장한 불법어로 행위는 물론 불법어획물 위탁판매 행위까지 강력 단속해 불법 소형기선저인망 재진입 움직임을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