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 1700선을 눈 앞에 둔 채, 막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0.57포인트(0.03%) 내린 1690.03을 기록했다.
유럽 산업생산 호조라는 호재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가 부담으로 작용해 코스피지수 역시 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강보합권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4일 연속 1천억원대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의 기대가 높아졌지만, 마감 전 동시호가 때 외국인 매수세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데다, 비차익 매수세 역시 300억원 가량 감소해 지수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1.90%)과 통신업(-1.34%), 은행(-1.50%), 건설업(-0.75%) 등이 약세를 나타냈지만 의료정밀(3.93%)과 운송장비(1.50%), 화학(1.06%), 증권(0.26%) 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12%) 내린 7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1.06%), 한국전력(-2.19%), KB금융(-3.03%) 등이 약세로 거래를 마친 반면 현대차(2.82%), 신한지주(1.10%), LG화학(1.72%), 하이닉스(4.23%)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83포인트(0.37%) 오른 494.53으로 출발해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 속에 오름세를 유지, 2.38포인트(0.48%) 오른 495.08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22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 오른 1227.7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