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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건설사 구조조정에도 '안전'"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6.15 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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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림산업에 대해 건설사 구조조정에서 위험이 적다며 증권가가 '매수' 의견을 내놨다.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1700원오른 6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월 말 주당 5만2000원 선에 거래되던 대림산업이 3주 만에 회복에 오른 것은 2분기 실적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최근 증권가는 대림산업이 지난 5월 말까지 만성 디스카운트에 시달리다가 해소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목표가를 11만원 제시했다.

KTB투자증권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건설 및 유화부분 모두 2분기 무난한 실적이 예상되며 자회사 YNCC도 주요 설비 정비보수(5월 중순부터 한달간)를 감안할 때 호실적 지속된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대림산업이 상반기 해외수주는 부진했으나 지난주 1조원을 상회하는 규모인 쿠웨이트 LPG Train-4(가스공장) 프로젝트의 수주를 확정했다. 또, 하반기 베트남 정유공장, 필리핀 발전소,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등 입찰 예정이어서 회사가 목표하는 연간 해외수주 50억불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어 "일각에선 삼호, 고려개발 등 건설 자회사의 구조조정관련 위험에 대해 우려하나, 삼호는 2009년 체결된 워크아웃 경영정상화계획을 원활히 추진 중이며, 고려개발은 2008년 이후 꾸준한 자구계획 실천으로 금번 구조조정 대상에서 두 회사 모두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건설업계 관계자 역시 "구조조정 대상은 중견 건설사 위주이기 때문에 대림산업과 같이 견조한 건설사는 위험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건설사 구조조정이 일어나면 살아남는 회사들은 더욱 견고해지고 물량이 많아질 뿐 아니라 유동성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