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035420), 다음(035720)과 같은 포털업체들이 모바일 광고 수익으로 연일 상한가를 올리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NHN은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1000원 하락한 모습이지만 지난달까지만 해도 17만원선까지 하락했던 모습과 비교해도 6월 들어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 역시 이 시간 현재 전일대비 800원 하락한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 역시 5월 초 6만8000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NHN(네이버)과 다음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모바일 광고'를 통한 영업실적의 호재 때문이다. 최근 6·2 지방선거와 더불어 남아공 월드컵의 영향으로 인터넷 뿐 아니라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광고'에 불이 붙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광고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1:1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다음이 검색서비스와 방대한 컨텐츠 보유를 무기로 모바일 광고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월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주 아이폰4와 갤럭시S의 출시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을 가중시키게 됐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인터넷을 즐기는 사람은 2014년이 되면 전세계적으로 5명 중 1명 수준으로 예상하며 다른 모바일 기기를 포함하면 더욱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2011년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NHN에 대해 "네이버 재팬의 트래픽 증가세 지속으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NHN이 2분기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로 디스플레이광고 부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6월 1일 이후로 다음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자체 검색광고에 따른 이익 개선 및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 효과로 인터넷 광고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성 갤러시S에 3개의 App을 탑재하는 등 검색과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장성 및 월드컵 특수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2분기 지방선거를 비롯해 월드컵 관련 이벤트 광고 수주가 많았고, 월드컵 관련 광고 수주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며 "특히 삼성 갤럭시S와 애플 아이폰 4세대 발표 등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은 스마트폰 서비스를 가장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음을 꼽았다"며 긍정적 전망을 설명했다.
이어 강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5월 검색쿼리 점유율이 21%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며 "다음은 2분기 어닝모멘텀 부분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엿다.
지난 5월 검색쿼리 점유율이 가장 큰 네이버는 63.3를 기록하고 있으며 네이트의 SK컴즈는 9.3%로 차츰 상승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