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랜 장마로 과일을 구입할 때는 당도를 체크하는 것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은 식품매장 과일코너마다 '오늘의 당도 알림판'을 설치, 각 과일별 기준당도와 오늘의 당도를 게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 과일마다 '산지 우천으로 당도가 떨어집니다'(참외, 천도복숭아), '다소 무른 상품이 있습니다. 선별해서 고르세요'(자두), '품질은 좋지만 다소 당도가 떨어집니다'(살구), '당도는 좋으나 씹히는 맛은 일반 수박에 비해 덜합니다'(복수박), '저장 끝물로 무르고 속이 상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사과) 등의 문구를 상품에 게시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랜 장마때문에 과일맛이 떨어질 것이라는 소비자의 의심을 이런 설명으로 해결하기 위한 취지"라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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