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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V3 USB 개발한다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7.25 1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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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가 세계적인 규모의 USB 전문생산업체인 싱가포르의 트렉 테크놀로지사·해외 마케팅 전문업체인 EPM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보안 신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2007 플래티넘(V3 IS 2007 플래티넘)’이 탑재된 USB를 제작해 전세계 보안시장을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철수연구소는 바이러스·스파이웨어·해킹 등을 동시에 차단하는 통합보안 USB를 3분기 중 개발해 트렉사와 EPM사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후 다른 보안제품들도 USB에 탑재해 공급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우선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20만 개의 V3 USB를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한 뒤 생산 판매 물량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트렉 테크놀로지는 싱가포르 증권시장인 SGX M메인보드에 상장된 트렉2000 인터내셔널사가 100%투자한 자회사로 세계적인 규모의 USB 전문생산업체다.

인도네시아 등지에 자체 생산 시설을 두고 미국, 유럽 등 8개국의 지사를 통해 한 해에 약 600만 개의 USB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USB 제작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가 최근에 출시한 개인용 통합보안 신제품인 ‘V3 IS 2007 플래티넘’은 안티바이러스는 물론 안티스파이웨어·방화벽·안티 피싱·컴퓨터 최적화 등 다양한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략을 추진 중이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전세계에 공급될 통합보안 USB에 ‘V3 IS 2007 플래티넘’이 탑재되는 것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V3 USB 개발과 함께 본격적으로 ‘V3 IS 2007 플래티넘’을 통한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