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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나 총장, 프리야다쉬니 글로벌 어워드 수상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7.25 1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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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허운나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제 22회 프리야다쉬니(PRIYADARSHNI)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다.

   
‘프리야다쉬니 글로벌 어워드’는 인도 프리야다쉬니 아카데미(의장: 나닉 루파니 인도 Enkay그룹 회장)가 정계 및 재계, 학계, 언론계 주요인사로 구성된 회원들과 역대 수상자의 추천을 통해 매년 교육, 문화, 과학, 의학, 환경, 인권, 국제협력 등 모두 12개 분야에서 인류 및 국제사회 발전에 공이 큰 인사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인도정부가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어 인도는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前 대통령, 존 프레스콧 영국 부수상, 요르마 올릴라 핀란드 노키아 前 회장, 카츠이코 마치다 일본 샤프 회장, 사울 펜스터 미국 뉴저지공대 총장, 까를로스 마가리노스 UN산업개발국장 등이 있다.

인도 뭄바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프리야다쉬니 아카데미는 지난 1985년 설립,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도 최대의 비정부기구(NGO)단체로 수레쉬 프랍후 국회의원(前 동력자원부 장관), 모한 파텔 뭄바이 前 시장, 프라빈 가탈리아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 회장 등 인도의 지도층 인사 4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 주로 장학사업과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람 타네쟈 심사위원장(現 인도 신문협회장)은 “정보화 약소국가의 우수 인재를 한국으로 유치, 첨단 IT기술 및 선진 정책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등 글로벌 IT교육 발전은 물론 세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 선 공로를 인정해 허운나 총장을 교육부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운나 총장의 시상식은 미국, 일본, 영국, 유엔 등 전 세계 주요국가 및 국제기구의 저명인사와 인도의 정•재계 및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19일 인도 뭄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