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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천안함 의문점” 안보리 서한…정부 ‘당혹감’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4 1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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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참여연대'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의장 앞으로 천안함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의 문건을 보내, 향후 안보리 논의과정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는 그간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한 정부 측의 조사발표 결과에 대해 의문점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참여연대는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천안함 조사 결과에 의문이 있다'는 내용의 문건을 이메일을 통해 안보리 의장국인 멕시코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는 20여 쪽에 해당하는 문건을 통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조사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있다"며 ▲물기둥에 대한 설명 부족 ▲생존자와 사망자의 부상 정도가 어뢰 폭발로 인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 부족 ▲어뢰 발사를 감지하지 못한 점 등의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당혹스런 표정이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열고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은 유엔안보리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대응조치를 취하도록 우리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외교 노력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극히 유감스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