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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은 스마트TV 수혜주는 누구?

김소연 기자 기자  2010.06.14 1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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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스마트TV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21일 구글 개발자 회의에서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한 구글 TV프로젝트를 내놓으며 스마트 TV 경쟁이 본격화했음을 알렸다. 구글의 발표에 이어 애플 역시 올해 안에 스마트 TV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시에서는 스마트 폰 만큼이나 뜨거운 스마트 TV시장의 수혜주 찾기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을 이을 스마트TV는 TV와 모바일, 컴퓨터를 통해 동일한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즉, 3스크린(Three Screen) 서비스를 구현해야 하므로 대용량 데이터의 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표준화된 콘텐츠의 양적, 질적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는게 업계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14일 하이투자증권의 김승한 연구원은 "따라서 콘텐츠 수요 및 네트워크 인프라 증가 및 네트워크 광고 수혜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콘텐츠 관련 수혜주로 온미디어(045710), SBS콘텐츠허브(046140), 대원미디어(048910)를 들었다.

반면 신한금융투자증권의 김수현 연구원은 스마트 폰 패널의 일종인 IPS를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034220)를 대표 수혜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기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패널을 공급했던 만큼 애플의 스마트TV에도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며 "애플의 2인자 팀 쿡이 지난 3일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했을 때도 스마트 TV에 공급할 패드 생산상황을 검토했을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콘텐츠 수혜주와 관련해서는 "구글의 콘텐츠는 소니사가 주도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국내업체인 삼성이 아직 태블릿 PC 생산에 주력하고 있어 스마트TV는 조금 늦어질 것인만큼 국내 콘텐츠 업계의 수혜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