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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잔디남' 비켜!, 알고보니 안정환 '원조 잔디남'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4 11: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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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혜원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그리스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32)가 ‘그리스 잔디남’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안정환(34, 다롄 스더)이 ‘원조 잔디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12일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에서 그리스의 카추라니스는 자신의 스파이크에 깊게 파인 잔디를 다시 손으로 꾹꾹 눌러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리스 잔디남’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씨의 미니홈피를 통해 지난 2008년 안정환이 이미 잔디남으로 활약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안정환이 ‘원조 잔디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정환은 지난 2008년 9월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서울과의 경기 중 자신의 슈팅 후 잔디가 움푹 파이자 직접 잔디를 끼워 맞추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대한민국이 한수 위”, “원조 잔디남” 이라며 안정환에 대한 호감과 응원의 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