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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내시경, 종합∙대학병원 90% 이상 점유

프라임경제 기자  2010.06.14 1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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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림푸스한국(방일석 대표, www.olympus.co.kr)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현재 국내 종합∙대학병원에서의 올림푸스 내시경 장비 보급률이 9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4년 7월 출범한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부는 설립 5년만에 4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종합/대학병원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병원, 개인병원, 내시경전문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에서도 장비고급화, 고성능화 추세가 지속되어 이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중 올림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기술인 NBI(Narrow Band Imaging; 협대역 화상 강화 기술)이 적용된 루세라 스펙트럼은 최근 대형 병원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의료 장비로 손꼽힌다.

루세라 스펙트럼에 적용된 NBI 기술은 파장에 따라 빛이 조직에 침투되는 깊이가 달라지는 특성과 혈관 속 헤모글로빈의 파장별 흡수 특성을 이용해 검진 부위에 파랑, 초록의 두 파장 대역을 가진 광선을 보내 혈관을 더욱 선명하게 해 주는 기술이다. 올림푸스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이 기술은 현재 식도, 위, 대장 등에서 발견되는 조기 미세 병변 진단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NBI 기술이 소화기내과 뿐 아니라 폐암 등과 같은 호흡기 분야의 조기 병변 진단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NBI 기술의 우수성은 최근 일본에서 보험 적용 항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점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유사 기술들이 소프트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NBI는 특수 필터를 이용한 광학적인 방식이므로 훨씬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도 현재 식약청에 의료보험 적용 대상으로 인정받기 위한 신의료기술 지정 신청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