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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 진보연대 상임고문, 불법방북 파문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4 0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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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가 천안함 사태에 따른 대북 조치로 남측인사 방북과 대북교역 교류를 전면 불허한 가운데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이 불법 방북해 파문이 예상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남조선 통일 인사 한상렬 목사가 평양에 도착해 비행장에서 안경호 위원장을 비롯한 6·15공동선언 북측 위원회 성원들이 그를 동포애의 정으로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앙통신은 한 고문이 북한 도착 후 “역사적 6·15선언 채택은 북남 대결을 끝내고 평화시대를 연 사변으로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평양에 왔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남북 공동행사를 막은 남한 당국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보도대로 한 고문의 방북이 사실이라면 통일부에서 방북을 승인해준 사실이 없기 때문에 남북교륙협력법 위반”이라며 “돌아오면 법에 따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고문은 1986년부터 전북전주 고백교회 담임목사를 맡아왔으며 2001년 결성된 통일연대 상임대표로 일해왔다. 지난 2008년 8월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