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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바다’를 위한 북한이 준비한 군사적 타격 뭐?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2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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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이 월드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서울의 불바다'를 주장하며 남측에 대한 군사적 대응 경고에 나섰기 때문이다.

총 참모부는 우리 군이 대북심리전 확성기를 DMZ일대에 설치한 것과 관련, 12일 "경고한대로 전 전선에서 반공화국 심리전 수단을 흔적 없이 청산해버리기 위한 전면적 군사적 타격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남측에 알렸다.

총 참모부는 "(남측)괴뢰들이 군사분계선 일대 11개소에 이미 심리전용 확성기를 설치했는데 군사적으로 심리전이 전쟁 수행의 기본작전 형식의 하나라는 점에서 반공화국 심리전 수단 설치는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선전포고"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준비 중인 서울불바다를 위한 군사적 타격이 무엇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 측은 이와 관련 "우리의 군사적 타격은 비례적 원칙에 따른 1대1대응이 아니라 서울의 불바다까지 내다본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남북간 육해군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지전’ 등을 예상하고 있는데 국지전은 전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에 전운이 드리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한편 북한은 지난 달 우리 측이 심리전 확성기를 설치할 경우 이를 조준 격파사격하겠다고 공개 천명 바 있다.

북한이 '서울 불바다'를 운운한 것은 지난 1994년 제8차 남북실무접촉에서의 북측 박영수 대표 언급 이후 16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