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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오연수 “언제 으르렁?” 화해 분위기 ‘흐뭇’

“선배님 죄송합니다”…오연수 “금방 잊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1 14: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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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연수와 박주미가 ‘화해(?)’했다.

내막은 이렇다. 오연수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지인의 글에 대한 답변으로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한 날이었다.”며 “박** 배우의 태라 역 어쩌구 한 것 때문에 촬영할 기분이 아니었다”고 글을 남겼다. 오연수는 이어 “완전 매너없는 행동에 기분이 바닥”이라고 박주미를 겨냥, 불쾌감을 직접 드러냈다.

언론을 통해 논란이 확산되면서 박주미는 11일 소속사를 통해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한 답변 중에 드라마 '나쁜남자'에 대해 언급한 것이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오연수 선배님께 죄송한 마음이 가장 크다"며 공식 사과에 나섰다.

그는 이어 "요즘 제가 '나쁜남자' 애청자이기도 하고, 작품을 대본으로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괴된 사나이' 역시, 너무나 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었고, 그렇게 좋은 두 작품 중에 '파괴된 사나이'를 하게 된 것에 대한 제 마음을 전달한다는 것이 표현이 제대로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또 "제 의도가 어찌 되었든, 좀 더 신중하지 못한 나머지 본의 아니게 오연수 선배님, 드라마 제작사... 그리고 그 외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8년 만에 작품 활동에 나선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기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말미에 "더 이상 저로 인한 오해가 불거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나쁜남자'의 열혈 애청자로 남겠습니다"고 적었다. 

박주미는 최근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 발표회 중 SBS 드라마 ‘나쁜 남자’와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섭외가 동시에 들어왔었다”며 “김남길과 김명민을 두고 고민했는데 내 선택이 옳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곧 “박주미 대타 오연수”라는 논란을 야기해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오연수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단순한 성격이라 금방 잊었는데 일이 자꾸만 커진다”라며 이번 논란에 대한 일이 확산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