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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페루 LNG 프로젝트 결실

연산 440만톤 규모 LNG공장 준공, 본격 가동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6.11 1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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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SK에너지(대표 구자영)가 글로벌 확대 전략으로 추진한 페루 LNG(액화천연가스)공장을 완공, 광구 개발에서 제품 생산까지 새로운 수직 계열 생산체계의 첫 발을 내디뎠다.

SK에너지는 10일(현지시각) 페루 팜파 멜초리타 LNG 액화공장에서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 이상득 국회의원, 최태원 SK회장, SK에너지 구자영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 '페루 LNG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 10일(페루 현지시각) 오전 페루 팜파 멜초리타 LNG 액화공장에서 열린 '페루 LNG 공장 준공식'에서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왼쪽 3번째), 최태원 SK회장(왼쪽 4번째), 레이헌트(왼쪽 2번째) 헌트오일 회장 등이 기념식 후 박수를 치고 있다.  

페루 LNG공장은 SK에너지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56광구와 88광구(카미시아)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를 액화, 해외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연 440만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다.

페루 LNG 공장이 위치한 팜파 멜초리타는 LNG 제품의 선적과 수송이 용이한 해안가라는 지리적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멕시코 등 북미 지역으로 전량 수출하는 매매 계약이 이미 성사됐을 정도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생산 광구에서 LNG 공장까지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총 408Km에 이르는 대규모 파이프 라인 건설도 포함됐다.

지난 2003년부터 총 38억달러가 넘는 금액이 투자, 공장 완공까지 7년이 소요되는 등 페루 내에서도 사상 초유의 공장 건설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페루 LNG공장은 SK에너지(지분율 20%), 미국 헌트오일(50%), 스페인 렙솔(20%), 일본 마루베니(10%) 등 총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