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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주미(38)는 최근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나쁜남자의) 김남길이냐 (영화 파괴된사나이의) 김명민이냐 선택의 고민을 했는데 내 선택이 옳았던 것 같다”고 논란을 일으킨 발언을 했다.
이에 오연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열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주미의 SBS 수목극 ‘나쁜남자’ 출연 고사 발언과 관련해 글을 올려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한 날이었다. 박** 배우의 태라 역 어쩌구 한 것 때문에 촬영할 기분이 아니었다. 완전 매너 없는 행동에 기분이 바닥이다”며 불쾌한 기분을 고스란히 남겼다.
결과적으로 박주미가 언급한 배역은 오연수(39)가 연기하고 있는 태라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건욱(김남길·29)이라는 단 한번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아이와 가정을 버리고 자신까지 던지는 인물이다.
‘나쁜남자’의 이형민(45) PD는 이와 관련 9일 “태라 역의 오연수는 캐스팅 초기부터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만장일치로 선택한 1순위 배우였다”며 “그녀가 스케줄이 안 맞을 때를 대비해 박주미와 다른 여배우들에게 스케줄을 확인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태라 역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연수 외에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오연수가 출연 못했으면 지금의 나쁜남자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거듭 반박했다.
‘나쁜 남자’는 주인공 ‘건욱’(김남길)의 어릴 적 상처, 신분의 한계를 딛고 일어서려는 이들의 야망과 사랑, 그리고 파멸을 그린다.
해신그룹 장녀 ‘홍태라’ 역의 오연수는 “SBS를 통해서는 10년 만에 인사한다. 이번에는 나쁜 남자에 빠져서 모든 것을 다 버리는 역할”이라고 제작발표회에서 들뜬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