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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경영진, 자사주 릴레이 매입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6.10 1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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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진로의 경영진이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진로 경영진들은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고 보고, 지난 5월 20일부터 집중적으로 자사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이러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이 회사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투자자에게 보여주는 한편, 회사의 성장성을 입증해 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진로주식을 매수한 임원은 23명으로 매입 주식수는 총 2만340주에 이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참여하는 임원의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진로 윤종웅 사장은 총 1,000주, 하진홍 진로이사는 700주, 이영진 진로 부사장은 400주, 이장규 하이트 진로그룹 부회장은 1,000주, 하이트맥주 김지현 사장은 1만2,510주를 각각 매입했다.

최근 진로의 주가는 유럽발 금융시장 불안 및 천안함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강한 지지력을 보이며 최저가(30,150 5/18일) 대비 7.8%(6/9일 종가기준)정도 올라 코스피 상승률을 훨씬 웃돌며 ‘불항에 강한 소주’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진로 관계자는 “시장에서 현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아래, 임원들간에 자발적으로 자사주 구매 논의가 있었으며, 그만큼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주는것”이라고 밝히고, 그 이유로는 “풋옵션은 하이트홀딩스가 무리없이 해소할 것으로 보이며 그것도 이제 리얼디더블유 1곳만 남아 있어 주가에 전혀 부담이 되지 않고, 양호한 1분기 실적, 향후 시장의 안정적 성장성과 일본 시장의 막걸리 판매 호조, 2011년 하이트-진로 조직 통합 시너지 등 호재성 재료가 많다는 판단 아래 자율적으로 매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