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미국 현지의 국공립학교 교사를 원어민 교사로 채용해 가정에서 화상 영어회화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하루에 300명의 학생이 15분간 1대1로 원어민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1:1 원격화상 영어수업은 무료로 시행되며, 그에 따른 재원은 교과부 원격화상수업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받은 특별 보상금 8억여 원 등으로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원어민 원격화상수업을 위해 지난 5월말 미국 와이오밍주 국공립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 실연, 컴퓨터 활용능력, 질의-응답을 통해 146명을 선발하여 채용을 완료한 상태로, 원어민 교사의 자격과 자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정에서 1:1 화상수업을 받기위해서는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웹카메라, 헤드셋이 필요하며 광주시교육청 화상콜센터 홈페이지(http://native.gen.go.kr)에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시교육청에서는 교육복지학교 및 농촌 소규모학교 재학생은 수업 2주일 전부터, 여타 학교 학생은 1주일 전부터 예약하고, 소수 학생의 독점을 막기 위해 하루 한번 1회분만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 형편 등으로 그동안 영어 체험 기회를 충분히 가지지 못했던 우리 자녀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참여 실적을 보고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