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감원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남은행 구조화금융부에서 2008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은행장 인감증명서를 부당하게 사용해 지급보증서를 임의로 발급하는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 서울영업부에 근무하는 부장급 직원이 은행직인을 위조해 PF 시행사가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받을 때 지급보증을 해왔으며, 사고 금액은 현재 확인된 것은 2백억원대지만, 전체 규모는 천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행측은 이같은 사실이 발견돼 금감원에 알리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조사를 시작해 11일 조사를 마칠 예정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징계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