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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證, 업계 최초 ‘ELS 진단서비스’ 상용화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6.10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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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5월 한 달간 발행금액만 무려 2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주가연계증권(ELS)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달 수백 개의 상품이 저마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수백여 개의 ELS 중에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 ELS가 제시하는 최고 수익을 정말로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어려웠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ELS투자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출시했다.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이형승)은 10일 ELS 상품이 제시하는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확률을 알려주는 ‘ELS 진단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별 ELS 상품이 제시하는 최고수익률을 달성할 확률, 원금보장이 될 확률, 원금손실 시 예상 자산규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여러 ELS 상품들의 수익률 달성 확률을 한 눈에 쉽게 비교 가능토록 해 투자자들의 합리적 판단을 도우며, ELS 투자자들은 영업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은 자산 가격 프로세스를 이용해 ELS 수익률 확률정보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으며, 금융공학 전문가(숭실대 경영학부 이준희 교수)의 자문을 받는 등 서비스의 효용성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ELS진단 서비스’ 프로그램에 상품만기, 조기상환 조건, 녹인(Knock-in), 녹아웃(Knock-out) 정보 등 ELS 발행 조건을 입력하면 수익 구간별 확률 정보가 제공된다. 현재 ‘ELS 진단서비스’는 지수 2개(KOSPI, 항셍지수), 개별주식 50개를 기초로 한 ELS 수익률 조회가 가능하며 향후 분석대상 기초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ELS 진단서비스’는 기초자산의 과거 변동성이 향후에도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제공되기 때문에 금융위기 발생에 따른 주가왜곡 등 비정상적인 외부환경을 반영한 확률정보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형승 사장은 “투자자들이 ELS 진단서비스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회사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고객지향적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앞서 주식을 매입평균가격 대비 낮은 가격 매도 시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는 로우컷수수료제, 펀드 가입 시 주식워런트증권(ELW)을 무상제공하는 펀드백신, 펀드 환매 신청 다음날 환매대금을 지급하는 펀드익일환매서비스 등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번 서비스 개발과정과 실제 시뮬레이션 내용을 소개하는 ‘ELS 진단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