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개안수술 기금마련 ‘티셔츠’ 출시

여성복,구호(KUHO) ,개안수술 기금마련  ‘티셔츠’  출시
  영화배우 장미희등 4명의 아티스트  자발 참여,  한정판매

제일모직 여성복 구호(KUHO)는 시각장애아의 개안수술 기금마련을 위한 ‘도네이션 티셔츠’를 출시했다.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구호 상무를 비롯, 영화배우 장미희, 아티스트 한젬마, 포토그래퍼 김현성등 총 4명의 아티스트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각자의 개성을 살려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내놓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UH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는 사랑의 심볼인 하트 모양에 실버 스냅 단추를 가득 채워 시각 장애아가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져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사진 우측 1번째)

영화배우 장미희는 소설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얻어 어린 왕자의 소중한 꽃이었던 장미를 실제 손으로 만져서 느낄 수 있도록 조각천 형태로 티셔츠에 직접 수놓아 선보였다.( 사진 우측 2번)

‘그림 읽어주는 여자’로 알려진 아티스트 한젬마는 시각 장애아의 눈을 열어 하늘을 보여 주고 싶은 염원을 담아 지퍼를 이용한 디자인을 했는데, 지퍼는 그녀의 미술작품에서 자주 쓰여지는 오브제(주재료)이기도 하다.(사진 우측3번)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 김현성은 하늘을 담은 사진 위에 점자로 영문 ‘HEART’를 새겨 넣어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손으로 만져볼 수 있게 했는데 이는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우측4번)

정구호상무는 “이번 도네이션 티셔츠는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 제작되며, 아티스트의 작품이라는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높고, 동시에 고객이 선행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전했다.  가격은 장당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