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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기관사 운전면허 수강 경쟁률 '15대 1'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24 1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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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실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관사 운전면허교육을 수강하기 위한 경쟁률이 15대 1을 육박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2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하는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 교육과정에 597여명이 몰려 1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최근 개정된 철도안전법(법률제7245호)에 따라 국가로부터 철도차량운전면허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응시자들을 상대로 소정의 시험(물리학 개론, 철도안전법령)을 실시해 수강생을 뽑게 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다음달 21일부터 철도공사 교육기관인 철도인력개발원에 입교하게 된다.

일반교육훈련생들은 내년 2월 2일까지 24주간 실시되는 소정의 교육훈련을 이수하면 국가가 시행하는 철도차량운전면허 시험에 응시자격을 부여받고, 시험에 합격하면 철도차량운전면허 자격증이 발급된다. 면허시험은 내년 3월부터 연 2회 실시될 예정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렇게 높은 경쟁률은 일단 면허를 따면 철도공사, 지자체 도시철도공사등 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 거의 100%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