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나로호 발사 무기 연기, 문제는 소방설비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6.09 16:29: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발사가 연기되면서 나로우주센터가 분주하다. 나로우주센터는 이날 오후 2시까지 로켓 상단 및 추적시스템 상태를 점검하던 중 발사대 주변의 소방설비 문제로 발사 준비작업을 중지했다.

문제가 발생한 소방설비는 이륙 과정에서 주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을 끄는 시설로 노즐 3곳 중 한 곳에서 소화용액이 비정상적으로 분출된 것이 확인됐다.

연구진들이 소방설비 문제 원인 파악에 나섰으나 한국과 러시아 측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발사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발사를 잠정 연기했다.

현재까지는 원인 파악과 문제점이 언제 해결될지 예측할 수 없어 재발사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9일에는 발사 7분59초를 앞두고 로켓의 고압탱크 압력 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중지됐다.

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 대변인은 "현재 기술진들이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기술적으로 오늘 발사하는 것은 어려워 발사를 잠정 연기했다"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는데로 공식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