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힐러리 클린턱 미국 국무장관이 김연아(20·고려대) 편집에 답장을 보낸 것이 공개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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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클린턴 장관이 지난 2월 26일 유명환 외교부장관과의 회담 중 밴쿠버 동계 올림픽 김연아 경기를 칭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자필 편지를 보낸 바 있다.
이에 클린턴은 “김연아는 빙상 위에서나 밖에서나 올림픽 정신의 표본”이라며 “아이티 국제 구조 활동을 위해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는 사실에 매우 감동했고 앞으로도 김연아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에 대해 토론토 전지훈련중인 김연아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답장을 보내 주실 줄은 몰랐기 때문에 편지를 받았을 때 정말 깜짝 놀랐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이 보낸 서신의 번역본 전문
김연아 양에게
당신의 사려 깊은 서신과 깊은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지난 2월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님과의 회담에서 이야기하였듯이, 밴쿠버 올림픽에서 선보인 당신의 경기는 실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쇼트와 롱 프로그램 모두 매우 즐겁게 보았고, 당신의 금메달 연기의 우아함과 경기력에 매료되었습니다. 당신은 빙상 위에서나 밖에서나 올림픽 정신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아이티 국제 구조 활동을 위해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는 사실에 매우 감동했습니다. 피겨 선수로서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사회에 대한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 롤모델로서 세계 모든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며 이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나는 앞으로도 당신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며, 내가 당신에게 동기부여와 영감을 줄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김연아 선수의 계속된 성공을 기원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깊은 감사를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