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S전선은 산업용 냉동공조분야에서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키 위해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공장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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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이번 칭다오공장의 준공을 통해 흡수식 냉온수기를 비롯해 터보냉동기, 가스히트펌프, 팬코일 유니트 등 산업용 냉동공조분야 전제품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LSAS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산동성을 포함 동북, 화동, 서부 등 중국의 6대 권역별 주력 제품을 선정하는 등 영업전략을 차별화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성장한 3000만달러, 오는 2010년에는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 중국 냉동공조분야 톱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LSAS는 LS전선이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빌딩 냉난방시스템인 GHP를 처음으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판매키로 하고 이 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들어 선 청양구는 94년 칭다오 북부에 조성된 공업단지로, 5500여개의
외국기업과 13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칭다오항과 인접해 물류요충지로 꼽히는 곳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위총 칭다오 부시장, 리슈에하이 청양구 당서기 등 중국측 관계자와 구자열 부회장, 심재설 전무를 비롯한 LS전선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