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 화재(000060)에 대해 증권가가 조심스럽게 '매수' 투자 의견을 내놓자 지난 3일부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8일 메리츠화재는 전일대비 140원 오른 7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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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메리츠 화재에 대해 고마진 장기보험 위주의 M/S 성장과 비대면 판매채널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운용자산 증가폭 확대에 따른 실적 상승 및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에 대해 투자의견을 내놓는 이유는 오는 11월 예정인 메리츠금융지주 설립에 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설립되면 수익구조가 좋은 보험 중심의 금융지주가 최초로 탄생하게 된다. 현재 국내 금융지주회사는 은행 중심의 산은, 신한, 우리, 하나, KB, SC(이상 가나다순)와 증권 중심의 한국투자금융 등 7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화재를 중심으로 메리츠종금증권과 메리츠자산운영,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리츠파트너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FY2009실적이 좋았던 것은 보험사 특성상 지난 2~3년 간의 영업실적이 좋았다고 보는 것이 좋다"며 "주가가 블랙먼데이 이후 주가가 하회하는 현상이 있지만 곧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보험지주사 형태로 전환되면 약 3500억까지 출자여력을 늘릴 수 있는 등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며 "향후 수신 기능을 위해 저축은행, 생명보험사 분야에서 M&A 등을 추진해 원스톱서비스를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아무래도 덩치가 커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금융지주 설립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 3년간 377억 비용효과와 주주 및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