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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용등급 또 하향조정

BB등급에서 두단계 내린 B+로

프라임경제 기자  2005.11.10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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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대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신용등급이 또다시 하향조정됐다.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9일(현지시간) GM의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로 두단계 하향조정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피치는 파산보호 신청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델파이에 추가 재정지원을 해야할 가능성과 내년까지 현금흐름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GM은 판매부진과 비용부담으로 지난 5월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로부터 정크본드 수준으로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으며 월에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5월의 하향조정에 이어 9월에도 투자적격 바로 아래등급인 BB+에서 BB로 내렸었다.

한편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델파이의 파업우려가 겹치면서 GM의 주가는 4.8%(1.23달러) 내린 24.63달러로 13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