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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월드컵 응원, 삼성동 봉은사 앞에서…”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08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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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번 월드컵에서 붉은 악마는 서울광장대신 봉은사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2006년 월드컵의 거리 응원을 주도한 붉은 악마는 8일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 에서는 단체응원 장소를 서울광장이 아닌 서울 삼성동 봉은사 앞 거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붉은악마가 서울광장 대신 봉은사 앞 거리를 선택한 까닭은 순수한 응원이 대기업들의 지나친 마케팅 경쟁의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서울광장은 여러 대기업들의 슬로건들이 걸려있는 상태로 붉은 악마는 이같은 서울 광장에서 응원 할 경우 자신들이 마케팅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로 인해 붉은 악마는 당초 서울 광장 외 광화문광장과 봉은사 앞 거리 등을 응원장소로 물색해왔다. 하지만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의 거리 응원을 불허하였기에 결국 봉은사 앞을 선택하게 되었다.

상업성 논란을 경계해 행사를 주관하는 SBS와는 협상을 벌여 응원곡 선정과 응원방법 선택 등에 대한 권한을 모두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