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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정, “남편의 사랑으로 췌장암 극복했다” 심경 토로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08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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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개그우먼 배연정이 췌장암 극복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연정은 8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남편의 사랑으로 췌장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5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배연정은 "수술 후 1년 반 동안 걸음을 못 걷고 몸무게도 40kg이 안 됐다.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주변 장기를 일부 잘라내는 수술 후 죽 한 숟가락, 물 한 모금만 먹어도 몸이 꼬일 정도로 힘들었다"며 고통스런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그러면서 "병 때문에 삶에 무기력해진 나를 살려낸 것은 다름 아닌 남편이었다"면서 "내가 아플 때 남편은 내 컨디션 회복을 위해 함께 산을 올랐고 내려올 때는 나를 업고 내려 왔다. 지금도 남편은 나를 위해 1년 치 약초나 제철 음식을 모아 따로 채워 놓는다"며 남편의 정성을 자랑했다.

배연정은 이어 "이렇게 나를 다시 살게 해 준 남편에 언제나 고마운 마음뿐. 아픔을 함께 겪고 나니 새로운 정이 생기더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