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분당선(성남 정자~수원 광교~호매실, 총연장 23.04㎞) 복선전철이 수원 호매실동까지 연장 건설된다.
23일 건설교통부는 수원지역 주민들의 요구대로 호매실동까지 연장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정부의 재정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건설할 예정인데, 1단계 정자~광교구간 11.90㎞은 1조6336억 원을 들여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2단계 광교~호매실 구간 11.14㎞는 2014년 착공해 201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비는 약 907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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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사업은 수지·상현 등 용인 서북부지역의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와 수원 이의지구(광교테크노밸리) 택지개발계획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한 신분당선(강남~정자간 18.5㎞, 2010년 개통 예정) 복선전철을 정자역(분당선 환승)~용인 수지 및 수원 이의지구(광교테크노밸리)~수원월드컵경기장~화서(경부선 환승)~호매실 택지지구까지 총 23.04㎞(지하 20.6㎞, 지상 2.44㎞)로 잇게 되며, 정거장 10곳·차량기지 1곳(광교테크노벨리)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