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하반기 시범뉴타운(은평·길음·왕십리) 가운데 은평뉴타운 5600여 가구가 9월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최근 발표된 ‘도시 주거재정비 촉진특별법’으로 뉴타운사업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뉴타운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뉴타운 지역이 다시 호재를 보이자 인근 미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투기과열지구내 당첨사실도 인정되지 않는데다, 동·호수 선택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계약금도 저렴해 초기투자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8평 미만의 소형 평형의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가 감면되고 각 업체마다 중도금대출 이자후불제 등의 혜택도 있어 도전해 볼 만 하다. 현재 미아·가좌 등 2차 뉴타운과 이문·휘경·신길 등 3차 뉴타운 등도 한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뉴타운 및 뉴타운 인근에 눈여겨볼 만한 미분양 아파트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에 미아뉴타운이 있으며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북경전철이 2011년 개통예정이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두산위브(235가구)는 2차선을 마주하고 가좌 뉴타운이 자리하고 있으며 32·33평형대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계약금 5%,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이문ㆍ휘경뉴타운 내에 위치한 KCC웰츠타워(107가구)는 주상복합아파트로 32~83평형대 50여 가구의 입주자를 모집 중이며 계약금 2.5%와 중도금 50%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이 있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이 걸어서 6분거리에 있으며 롯데백화점, 까르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 신길동 한화꿈에그린(284가구)은 신길뉴타운 내에 있으며 38평 4가구, 45평 5가구를 분양중이다. 3차 뉴타운 중 가장 먼저 분양된 아파트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4분 거리에 있다.
신길로, 대방로를 통한 여의도 진출입이 쉽고, 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신세계백화점, 구민체육센터, 영등포공원 등이 있다.